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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여름 식중독 균 종류, 증상과 3대 예방 원칙

by 라라쵸쵸 202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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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은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특히 여름에 자주 발생하는 식중독 균에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1. 살모넬라균(Salmonella)
   - 발생 원인: 오염된 육류, 가금류, 계란, 유제품 등
   - 증상: 발열, 복통, 설사, 구토, 두통
   - 특징: 살모넬라균은 주로 가축의 내장에 서식하며, 조리 과정에서 충분히 익히지 않으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2. 대장균(E. coli)
   - 발생 원인: 오염된 물, 덜 익힌 육류, 오염된 채소와 과일
   - 증상: 심한 복통, 혈변, 발열, 구토
   - 특징: 대장균 중에서도 특히 O157:H7 균주는 강한 독성을 가지며, 심각한 경우 신부전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노로바이러스(Norovirus)
   - 발생 원인: 오염된 물, 식품, 사람 간 접촉
   - 증상: 심한 구토, 설사, 복통, 발열
   - 특징: 노로바이러스는 매우 전염성이 높아 집단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조리과정에서의 오염 방지가 중요합니다.

4. 캠필로박터(Campylobacter)
   - 발생 원인: 덜 익힌 가금류, 오염된 물, 비살균 유제품
   - 증상: 발열, 복통, 설사, 구토
   - 특징: 캠필로박터는 주로 가금류에서 발견되며, 특히 여름철에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5.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Clostridium perfringens)
   - 발생 원인: 대량으로 조리된 육류, 소스, 스튜 등
   - 증상: 복통, 설사
   - 특징: 음식이 서서히 식을 때 균이 증식할 수 있어, 대량 조리 후 빠르게 냉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중독 증상

식중독의 증상은 균의 종류와 개인의 면역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1. 복통과 경련

   식중독에 걸리면 심한 복통과 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장 내의 염증 반응에 의해 발생합니다.

2. 설사
   식중독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물 같은 설사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탈수 위험이 높아지므로 수분 보충이 중요합니다.

3. 구토
   구토는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려는 몸의 반응으로, 식중독 초기에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발열
   체온이 상승하며 발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몸이 균과 싸우기 위해 면역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5. 피로와 무기력
   식중독에 걸리면 심한 피로와 무기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탈수와 영양 흡수 장애로 인해 발생합니다.

 

식중독의 3대 예방 원칙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1. 청결 유지
   - 손 씻기: 음식을 조리하기 전,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비누와 물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 주방 기구 청결: 도마, 칼, 식기류 등 주방 기구는 사용 후 바로 세척하고 소독해야 합니다. 특히 생고기와 채소를 자를 때는 별도의 도마와 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식품 보관 청결: 식품을 보관할 때는 밀폐 용기에 보관하고, 냉장고의 온도를 적절히 유지해야 합니다.

2. 조리 시 위생 관리
   - 충분히 익히기: 육류, 가금류, 해산물 등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합니다. 내부 온도가 75도 이상일 때 안전하게 조리된 것으로 간주됩니다.


   - 냉장 보관: 조리 후 남은 음식은 바로 냉장 보관하여 균의 증식을 억제해야 합니다. 냉장고의 온도는 4도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빠르게 냉각: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은 빠르게 냉각시켜야 합니다. 소분하여 냉장고에 넣거나 얼음 물에 담가 식히는 방법이 있습니다.

3. 식품 선택과 관리
   - 신선한 식재료 사용: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 오염된 물 사용 금지: 식수는 반드시 깨끗한 물을 사용하고, 생수나 정수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외식 시 주의: 외식할 때는 위생 상태가 좋은 식당을 선택하고, 음식이 충분히 익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여름철에는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살모넬라,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캠필로박터,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와 같은 주요 식중독 균에 주의해야 합니다. 식중독의 증상으로는 복통, 설사, 구토, 발열, 피로 등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청결 유지, 조리 시 위생 관리, 식품 선택과 관리라는 세 가지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이 원칙들을 준수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